2009년 9월 21일 월요일

온라인 유통! 그 상품의 그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온라인 시장의 상품한계가 급속도로 확대 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의류판매가 주를 이루었던 온라인 시장이

가전/기기 > 도서 > 생활용품 > 건강식품 > 농산물 등을 거치면서

 

 

이제는 그 상품이 신선도가 생명우유, 계란까지도 온라인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몇몇 기사와 한 블로그의 포스팅을 접하고 나니,

"온라인 유통! 그 상품의 그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신선도가 생명인 야채나 과일은

이미 해도농원을 운영중이신 흙냄새[흙냄새님 블로그에 가시면 현재 추석선물용 생대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님도 계시듯이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고 계시고, 판매 또한 이제는 제법 안정화가 되어 가는 듯 보입니다.

 

 

 

온라인의 판매가 국내 물품 거래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게 되면서

거품(도매상인의 중간마진)을 빼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까지 하는 직거래 형태의 시장이 커지게 되니

이것은 판매자에게는 물론이고, 소비자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아가서 이제는 온라인으로 우유판매, 계란판매 등 그것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라인으로 판매 하는 상품한계의 벽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 그리고 우유와 계란과 같이 배송시에 신선도나 파손이 우려되는 것을

개선하고, 또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면 또다른 아이템, 또다른 시장을 개척하고 남들보다 조금더 빠른 성공요건을 갖출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게 된 이유"인 mepay님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알게된 사이트 한곳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늘과 계란 (http://eggsky.co.kr)"이라는 사이트 인데요.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은 온라인으로 유정란을 팔고 있습니다.

 

 

 

[출처]하늘과 계란

 

 

 

 

그런데 계란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배송시 파손이 되거나

생물이기 떄문에 배송중 혹 변질이 되진 않을까..

게다가, 현관문을 열고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동네슈퍼에서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 계란을

구지 파손의 우려/걱정을 해가며 온라인에서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하실텐데요..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를 그들은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우선, 계란이라는 상품의 배송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두달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시도에 시도를 거듭해,

아파트 12층에서 떨어트려도 계란이 한개도 깨지지 않는 튼튼한 포장박스의 개발

배송중의 파손이라는 우려 및 걱정을 말끔히 해결하고,

 

 

 

 

블로그형 쇼핑몰로 키워드광고를 하기 위해 낭비하는 비용을 없애고,

손쉽게 구하기 어려운 유정란의 가치와 신뢰를 얹기 위해 블로그를 통해

모든 생산과정을 보여주고,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한점 부끄럼 없는 계란", "국내 1% 계란" 이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웠지만 판로가 미미해 그것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유정란

그들은 온라인이라는 유통망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멋진 노력과 시도는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온 "문성실의 꼼꼼한 선택"이라는 블로그에

"하늘과 계란"의 유정란이 소개되고, "여성중앙"이라는 잡지에도 소개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가치를 높히는 최적의 방법판매를 실질적으로 해내며,

"하늘과 계란"은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상품의 한계를 깨뜨리는 멋진 쇼핑몰이 되었습니다.

 

 

 

 

"과연 온라인으로 판매를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그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여 시도했다는 자체만 보더라도

정말 멋진 도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어느정도의 안정화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더 나은 발전오픈 전에 세웠던 목표를 하루 빨리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위 사례는 분별없이 떠들어 대는 기사에 현혹되어 성공이라는 자기최면에 빠져 노력없이 무모한 도전을 하는 분들에게 일침을 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것으로 인해 좀더 멋진 발상의 전환을 하고, 새롭게 시도하고, 성공하는 쇼핑몰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관련 링크*

[농산물 쇼핑몰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서울우유 "온라인서도 우유팝니다"]
 

 

 

 

 

댓글 34개:

  1. trackback from: momogun의 생각
    온라인 유통! 그 상품의 그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온라인 시장의 상품한계가 급속도로 확대 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의류판매가 주를 이루었던 온라인 시장이 가전/기기 > 도서 > 생활용품 > 건강식품 > 농산물 등을 거치면서 이제는 그 상품이 신선도가 생명인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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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무엇보다도 온라인으로 주류판매가 합법화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맥주 한번 사다 나를라면 힘들어 죽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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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런 잘 만들어진 블로그형 소핑몰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정 말 유익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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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카기 - 2009/09/21 18:39
    온라인으로 주류를 판매하면 골목길의 무서운 고딩들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게 될껍니다. 참아주세요!ㅋㅋ



    **갑자기 맥주가 댕기는 댓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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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HoYa™ - 2009/09/21 18:41
    생각이 멋진 쇼핑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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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계란도 계란이지만 부패가 쉬운 해물같은것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더라구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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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모모군이 온라인 유통 그 상품의 한계를 얼렁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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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참..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기보다 역시 역발상의 생각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것이 어려운만큼 꼭 필요한 것이네요.^^

    유익한 내용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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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좋은 제품이라면 소비자들은 꼭 찾아주니까요



    광고비용을 최소화시킨 결과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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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싱싱한 유정란을 막 한 밥에 탁 깨 넣고 간장 넣어 비벼 먹으면 맛나는데요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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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이제 취급상품에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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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단한데요~어찌 포장을 했을지~ㅎㅎ궁금합니다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저도 배달시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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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띠용 - 2009/09/21 19:47
    배송중에 부패를 방지할만한 장치(?)가 있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럴려면 우선은 신뢰가 생명이겠죠..

    그것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뢰신뢰신뢰신뢰신뢰...



    신나는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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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어찌 - 2009/09/21 21:05
    어찌님...이 그러시면 조급증이 납니다. ^^



    찬찬히 나름의 완벽함이 느껴질때 펑~ 터뜨리겠습니다. 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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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마가진 - 2009/09/21 21:46
    경험을 전제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안되는 일이 없나봅니다.



    유익하셨다니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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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안지용 - 2009/09/21 23:28
    네네 안지용님께서는 이미 미패이님 글을 보셨을테니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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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mari - 2009/09/21 23:31
    ㅋㅋ 역시 마리님!! 미식가셔~ +_+ 캬~~ ㅋㅋㅋ



    언제 한번 시켜 드셔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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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candycat - 2009/09/22 00:56
    맞습니다. 그 경계가 이미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딘가엔 또다른 무언가가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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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보링보링 - 2009/09/22 11:27
    하하 포장의 형태만 봐서는 확인하기가 좀 힘들것 같습니다.



    그 안에 무언가가 있겠지요.. ^^



    포장의 확인말고도 유정란의 가치를 아신다면 한번쯤 주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



    **점심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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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하늘과 계란이 많이 떴네요.그싸이트 제남편이 만든건데^^

    잘되어 가는걸 보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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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말 상호간의 신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소비자의 신뢰를 잃으면, 금방 소문나고, 쇼핑몰 문 닫고 하잖아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팔더라도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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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뽀글 - 2009/09/22 15:22
    와~ 뽀글님 남편분도 뽀글님과 같은 능력자시군요!! ㅎㅎ



    근데.. 사이트를 만드셨다면.. 운영자가 아닌.. 프로그래머신건가요?? +_+ bizest??



    아 궁금합니드아.. ㅎㅎ



    아무튼! 저는 "하늘과 계란"과 전혀 관련이 없긴 하지만, 잘 되어 간다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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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만두사랑 - 2009/09/22 15:30
    하하 만두사랑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무엇을 팔더라도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는 것!"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신나는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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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아무리봐도 배송과정에서 깨질까봐 걱정되는데요.ㅋ

    온라인에선 좋은 품질의 제품만 독자적인 브랜드로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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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모모쿤~ 인삼 선물세트는 필요없어요? ㅋㅋ

    저 인삼 선물세트~ 팔아요~ 할아버지가 농사지으신 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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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블루버스 - 2009/09/22 17:09
    음... 12층 아파트에서도 깨지지 않는 포장기술이라고 했으니.. 믿음직스러웠는데.. 블루버스님을 위해서라도 한번 시켜 봐야 겠습니다. ㅎㅎ



    일단 경험을 하면, 더욱 정확한 정보가 될수 있겠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ㅋㅋㅋ



    **온라인 사업이 많이 어렵긴 한데.. 오프라인이 이미 있는 곳에서의 시도는 오히려 판로가 넓어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블루버스님 말씀처럼 좋은 품질의 제품이 전제가 되겠지만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점심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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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Briller Kate - 2009/09/22 21:40
    오~ 인삼세트!! 그거 좋겠구나~ ^_^ ㅎㅎ

    일단 정보를 날려 주세요! 총알갯수 체크도 해보고 해야 되니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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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momogun - 2009/09/23 13:04
    정녕 관심 있으신 것입니까? +_ +)/

    그렇담 포스팅 한 번 할까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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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Briller Kate - 2009/09/22 21:40
    관심 있다니꽈!! 총알이 문제라서 글지! ㅋㅋ



    근데 배송 생각하면 그 포스팅 빨리 써야 되지 않을까 싶으네..? 다음주 초부터 물량이 무진장 늘어날테니까 말이지.. 응? ㅎㅎ



    근데.. 불만 지피고 난 쏙 빠지는 거 아닌지 몰러 ㅋㅋ



    아무튼 포스튕!! 궈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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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trackback from: 진안고원 인삼 선물세트/홍삼 팝니다.
    모모군님 블로그의 '온라인 유통! 그 상품의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글에, 인삼 선물세트에 대해 언급을 했다가, 관심을 보이시어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선물 아직 준비 못하셨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만 살짝 봐주시어요 ^^ 진안에서 할아버지께서 농사 지으신 인삼인데요~ 엄마랑 함께 할아버지 일 도와드리면서 인터넷에도 한 번 올려보면 어떻겠냐해서 사진 찍어드린 게 몇 장 있거든요. 진안이 인삼이 자라기 좋은 고원 지대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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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trackback from: 아이들과 재미있는 폐품재활용품 만들기
    아이들과 방학숙제도 할겸 얼마 전에 구입하여... 버려진 우유팩, 요구르트병, 아이스크림 빨대 등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폐품재활용품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뭐~ 놀이공원에 놀러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서 보낼 수도 있지만,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재료들을 모으고, 자르고, 붙이고 하면서... 완성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인가싶다.. 지금은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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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trackback from: 큐티한 생활 아이템 파는 곳?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남자 무슨 큐티한 생활 아이템을 찾느냐 하겠지만,,,,,,, 솔로생활과 총각냄새(?)를 줄여보고자 집안 분위기 바꿀겸 생필품들도 구입도 할겸 등등등 겸사 겸사 ^^;;; 쇼핑몰을 찾고 있습니다.~ 근데 이래저래 찾다보니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더군요--;; 세탁물 넣어두는 통도 필요한데 둘러보다가 아래 링크를 통해 괜찮은거 건진거 같다는.. 별루인가??????? 여하튼 위 사이트와 같이 괜찮은 느낌의 쇼핑몰 아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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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오오 제가 생각한 패키지 디자인과 흡사합니다!!

    제가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해볼만 하군요흐흐흐

    좋은글이네요 완전 감사합니다.



    음...정말 계란으로 바위치는 맨땅에 헤딩하는 상태에서

    무에서 유로 바꾸는 상황인데 비전문 분야에 저도 기획에 있어서

    많이 늦는 것은 아니군요 제가 목축을 하는것도 아니고

    양계장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직 쓸모있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해주는 글입니다.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가려고

    하는데 왠지 아직까지는 앞으로는 쓸모있는 인간이고 싶네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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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버스닉 - 2009/11/10 01:43
    버스닉님.. 이제 봤네요.. ㅠㅠ



    힘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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