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1일 금요일

연극 [광수생각]을 보다.

연극 [광수생각]을 보다.

 

지난 주말에 연극을 하나 봤습니다.

 

광! 수! 생! 각!..   두둥.. +_+

 

만화책이 연극으로??

 

 

  [출처]인터파크 / 티켓

 

 

 

그저 몇년전 한창이던 광수생각연극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이 8차인데.. 뒷북 심하게 치는 것이더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용히..ㅋ

 

 

 

짧은 글, 심플한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하게 만들었던 그.. 광수생각!

 

변비로 고생할때.. 그 힘들때 나의 손을 그저 따땃하게 잡아주었던 그... 광수생각!

(힘들때 찾아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니다. -_ㅜ 응? +_+)

 

우울한 군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 위병소에 근무를 스면 나와 함께 밤을 지샜던 그... 광수생각!

 

 

 

비록 그는 젊고 약물을 먹은 횟집 수족간 안의 물고기처럼 그 살이 탱탱한 요자와

바람이 나 새 살림을 차렸으나..

그건 내관심 밖이니 이유가 어쨋던 그냥 그것은 슬쩍 넘어가도록 하겠스니다. ;;;

화두는 그게 아닙니다. 그냥 그의 만화가, 짧은 글의 감동이 좋습니다. -_-;;

 

 

 

아무튼,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도착해 보니 매표소에 떡하니 써있더군요. "5th" 라고 말입니다.

맞은편 짱뽕만 파는 짬뽕집에서 짬뽕을 맛있게 먹고 있던 찰라.. 젓가락에 낑긴 짬뽕사이로 그것이 보여..

 

나도모르게 짬뽕을 씹으며 내뱉은 말...

 

 

 

"무슨 연극이 5층에서 하냐?? 응?"

 

 

 

 

 

 

 

 

 

 

 

 

 

 

 

 

 

 

짬뽕밥을 꾸역꾸역 퍼먹던 그녀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머가 잘못됐지?? 저 눈빛은 머야?..... 왜??  머슬?? 응?? 또 내가 깨방정이란 소릴 하고 싶은거?? 응?)

 

 

 

 

 

 

 

 

 

 

 

 

 

 

 

 

 

 

 

몇초가 지나지 않아 제 입가에도 썩소가 퍼지 었 스니다..

 

 

 

 

 

 

 

 

 

 

 

 

 

 

 

 

 

 

5층이 아니고 5번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기셔도 할수 없습니다.

 

전 웃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색하게 상큼한 웃음으로 마무리 하며...

내 짬뽕과 그녀의 짬뽕밥을 깨끗하게 비우고..  공연장으로 내려 갔습니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모든 연령대의 분들이 공연장을 가득 매워 주셨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니 그 연극의 디렉터가 누구든 간에.. 기대를 하고 연극을 보았습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찌라시에 써있듯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

사랑도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 였습니다.

 

연극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같은 장소에서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며 즐길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연극은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모두..

 

 

 

 

 

 

 

 

 

 

 

 

 

 

 

 

 

 

 

댓글을 달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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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 합시다..

 

소통을 합시다.

 

그것이 블로그의 매력 아니겠스니까??  ^________________^

 

 

 

더불어 스크롤 압박에 관해서는 정중이 사과 드리겠습니다. (__*)

색다른걸 하고 싶은 맘에..^^;;;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면서...

 

 

 

아.. 9월 14일(월)까지 전 객석 만원! 이라고 합니다.

저도 물론 만원!에 볼수 있었구요. ^^

 

 

매표소에서 티켓 받으면 이것저것 막 줍니다... 멘토스, SOYJOY, DHC샘플, 애니데이(?)..

연극이 잘 되나봐요.. 제가 간날도 극장안이 꽉 차있었고, 머 재밌고 하니까..

협찬이 잘 들어 오나봅니다. 머든지 사람이 모이면 일이 술술 풀리니께.. ㅎㅎ

 

 

 

 

이번주 주말.. 그녀 혹은 그놈과의 대학로 데이트 어떠신가효?? ^_^

 

광수생각

 

 

 

 

 

 

댓글 25개:

  1. 오늘따라 밥도 못먹고 출근했는데~

    한 단어만 유독 눈에 띄는 군요. '짬뽕~'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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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momogun의 생각
    연극 [광수생각]을 보다. 연극 [광수생각]을 보다. 지난 주말에 연극을 하나 봤습니다. 광! 수! 생! 각!.. 두둥.. +_+ 만화책이 연극으로?? [출처]인터파크 / 티켓 그저 몇년전 한창이던 광수생각이 연극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이 8차인데.. 뒷북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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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회색웃음 - 2009/09/11 09:00
    짬뽕이 유독 기억이 나서.. 은연중에 강조가 되었네요.. ㅎㅎ

    저도 배고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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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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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nonymous - 2009/09/11 10:16
    추천 드렸습니다. 제 추천이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날때마다 해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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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omogun - 2009/09/11 10:38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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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도 한번 보고싶었던 건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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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th. 저도 웃겼습니다.^^

    광수생각.. 저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 만화였습니다만, 재미있고 인기있는 만화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요즈음 고필헌작가의 소인배라이프(옛만화이긴 하지만..^^)를

    재미있게 본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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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참 많이도 봤던 광수생각이었는데.. 만화가 아닌 연극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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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배낭돌이 - 2009/09/11 12:20
    만원 공연이 흔한것이 아닙니다.

    가격을 떠나서도 좋은 작품이구요!! ㅎㅎ



    시간내서 꼭한번 보시길 권해 드릴게요! ^^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는 하루 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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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마가진 - 2009/09/11 12:25
    캄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마가진님과 통하는게 또(?) 있다니 좋네요!! ㅋㅋㅋ



    소인배라이프 찾아 봤는데.. 음.. 좀 길어서 그렇치 공감도 가고 재미 있네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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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HoYa™ - 2009/09/11 12:42
    호야님께도 추천!! 꾸~~욱!!!



    색다르고 재밌고 감동도 있고 암튼 좋습니다!



    시간내셔서 꼭한번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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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5층이라 ... 분명 웃겼습니다.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그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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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풀칠아비 - 2009/09/11 14:14
    풀칠아비님을 웃겼다니.. 뿌듯합니다. ^_^



    풀칠아비님도 좋은 하루 그리고 신나는 주말 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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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ㅎㅎ 5층에서 즐건 관람 되셨나요?

    아웅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연극 보러 나서는게 일이네요

    작년에 한편 봤으니 올해 또 한편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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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윤뽀 - 2009/09/11 15:15
    ㅎㅎ 5층에서 보니까 아찔하기도 하고 좋던데요? ㅎㅎ



    이 연극 재미나니까 그대의 님과 함께 꼭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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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으핫 5층 관람이라면 정말 스릴 있었겠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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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띠용 - 2009/09/11 21:20
    그저 생각나는대로 말했을 뿐이고!



    엄마 보고 싶고!!



    ㅋㅋㅋㅋ





    **띠용님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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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난 내가 5층이라고 말할 때 같이 투덜대는 여자가 좋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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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ㅎㅎㅎㅎ 재밌네요. ^ ^

    좋은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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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Anonymous - 2009/09/11 10:16
    별말씀을 다하시네요.. ㅎㅎ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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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어찌 - 2009/09/12 14:19
    ㅋㅋㅋ 어찌님 센스는... ㅋㅋ



    생각해보니 그래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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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Mr.번뜩맨 - 2009/09/12 19:45
    아고 웃어 주시는 분이 또 계시네요!!!

    어예~~~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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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김젼 - 2009/09/14 11:39
    얼렁 하나 물어서 데이트도 좀 하고 그려~~

    너의 화려한 말빨의 부활을 기대하며~ 우겔겔...ㅋㅋ

    (아직 안죽었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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