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엣지 있게! 엣지 있다! 응?? 머가?? 머슬??

요즘 엣지(Edge)라는 말이 수면위로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다.

아니, 이미 올라왔나보다.-_ㅡ;;

 

 

그것이 궁금해 포털을 디적디적거려 보니..

 

 

에지 [edge] :

'패션에서 포인트를 주다, 밋밋하지 않게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다’ 라는 말로 쓰이고 있더이다.

 

 

 

 

       [출처] 남성 패션 잡지 ARENA

 

 

 

 

'스타일'이라는 SBS 주말 드라마에서 극중 '박기자'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김혜수는 한 잡지사의 편집차장으로 나오는데...

 

 

거기서 말끝마다 '엣지!' '엣지!'를 연발하며 그것이 유행처럼 번져 나갔다.

방송매체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다.

 

 

너도나도 엣지! 엣지!

 

 

나조차도 어떤 상황에 이 말을 쓸 기회가 생기면 무심코 내뱉는다..

'엣지있게 하자!', '엣지있게 해라!' 머 이런식으로..;;;

 

 

에 관심이 있는 나로선 이것 또한 관심 갖기 쉬운 단어가 됨은 두말하면 입만 아프다.

 

 

그런데..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엣지[edge]라는 말은 분명 당신과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있던 단어이고,

또 그것은 사전에도 이미 나와 있는 명사이다.

 

 

그런데 불과 한달 전에 그것(엣지)이 이슈가 되더니,

너도 나도 아는 그것이 "최첨단의,독특한,강렬한이미지를주라는 뜻"으로 널리 멀리 퍼져 나가고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다. 여기서 그것은 '엣지'가 아니라 '이슈'이다.

 

 

 

쇼핑몰을 운영함에 있어, 그때그때 나오는 실시간 검색순위단어로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기 보다,

이슈를 스스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다.

(만약 그것(스스로 이슈되기)을 이미 포기했다면, 그 방법도 나쁘진 않다 -_ㅡ;;)

 

 

당신이 알리고 싶은 단어가, 그 키워드가 이슈가 된다면

당신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기만 하면, 아랫집 김씨아저씨도, 담배가게 아가씨 숙자도,

알아서 나(?)를 홍보 해주는 형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며칠 전 포스팅에 잠시 언급했던 '4억소녀'처럼 말이다.

 

 

[아직도 쇼핑몰 창업을 부추기는 기사들이 넘쳐난다..]

 

 

그녀는 그녀 스스로가 자신의 키워드이슈화 하고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 덕분에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조차도 4억소녀라는 단어를 써서 그 예로 들고 있다.

 

 

남들의 만들어 놓은 밥상에 밥숟갈 하나 얹으려 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가 그 이슈의 주인공이 되면 어떨까?

 

 

물론 쉬운일이 아니란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그런 이슈의 주인공은 이미 존재하고,

그것이 또다른 이슈가 가능하다는 증명을 보란듯이 하고 있음으로..

 

 

4억소녀..그녀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고, 그 혜택을 여전히 누리고 있음으로

 

 

나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네이바에 노가다 하는 시간에, 싸이/카페에 무차별 쪽지를 날리며 낭비하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나 스스로이슈가 될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이 당신의 사업에 그것보다는 훨신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나 그렇듯 판단과 결정과 그 후의 액션은 당신의 몫이다!

 

 

 

today remark :  "북적대는 시장판에 튀지 않는다는 건 곧 실패하는 것이다."



 

 

 

 

 

 

댓글 29개:

  1. trackback from: momogun의 생각
    엣지 있게! 엣지 있다! 응?? 머가?? 머슬?? 요즘 엣지(Edge)라는 말이 수면위로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다. 아니, 이미 올라왔나보다.-_ㅡ;; 그것이 궁금해 포털을 디적디적거려 보니.. 에지 [edge] : '패션에서 포인트를 주다, 밋밋하지 않게 스타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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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ㅋ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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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이..일단 야심한 시간에 봐서 그런가

    혜수언니 너무 야해 야해 너무 섹시하다 ㅠㅠ



    그나저나 나는 항상 튀는걸 싫어라 하고

    어딘가에 묻히기만을 좋아해서 큰일이야

    좀 튀어서 이목 집중된다 싶으면 지레 겁먹고

    슬금 슬금 뒷걸음질 치고..

    튀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수인 듯!

    자신감아 오라!!!!!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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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유인 - 2009/09/15 00:10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너무 강렬했군요..

    야심한 밤인데..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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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젼 - 2009/09/15 00:11
    야심한 밤인것도,

    그녀의 표정과 포즈도 한몫한게 아닌가 싶구나..;;

    이건 아한것이 아니라 섹시한것!



    근데.. 시장판에 튀어야 하는건 자영업자들 얘기고~

    넌 구지 튀지 않아도 되지 않느뇨?? ;;;



    그저 주어진 일을 열심히.. 오히려 튀지 않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먼?? ㅎㅎ



    근데 너의 말빨에서 나오는 환장적인 키보드 두두림은

    튀지 않을수가 없겠군하.. ㅡ.ㅡ



    자신감을 가지려면 나처럼 뻔뻔하게 지글에 지가 추천을 하면 되느니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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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omogun - 2009/09/15 00:24
    "환장적인 키보드"는 의도적인 오타인 것이뇨.. ㅠ.ㅠ

    쇼크받고 기절해서 숙면하게 해줘서 고맙드아 ;ㅁ;



    그나저나 난 역시 횽아를 따라가려면 멀었드아 ㅋㅋ

    셀프 추천은 횽아만 되는겨 ~_~ ㅋㅋㅋㅋ

    난 그냥 횽아의 그늘 밑에서 아장 아장 거닐고만 있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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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젼 - 2009/09/15 00:11
    그저 스믈스믈 넘어갈 줄 알았더니 뽀인트를 정확히 캐치해내는 능력은 인정을 할 만 하군!! 역시 김젼!! 브라보 받고 올레까지~~~ 레이슷!! ㅋㅋㅋ



    셀프추천은 과연 나만 하는것일까.... 이 야심한 밤에 센스있는 딜레마를 주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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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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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뭔가해보려고 용쓰는 사람들에게 숙원이 이거란 생각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야 할 듯...;;



    밤이 늦었네요.. 전 자러갈텐데.. 모모군님도 편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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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호~~정말 엣지있는 재미있는 글이네요.

    왠지 좀 많이 찔리네요...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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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HoYa™ - 2009/09/15 00:56
    호야님의 늘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 )



    ** 전 좀 늦네요.. 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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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랑사랑 - 2009/09/15 01:38
    ㅎㅎ 엣지있는 글이라.. 부족한 글이 하라사랑님을 만나 엣지라는 형용사가 붙었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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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Anonymous - 2009/09/15 00:49
    ㅎㅎ 늘 쉬운듯 어려운듯 아리송한 말씀 감사합니다.^^



    툭툭 내뱉는 말씀에 뼈가 있고 진리가 있어 그 글을 자꾸 생각하게 만듭니다. orz..



    그나저나 요즘 많이 바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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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전 한글도 영어도 아닌 이상한 말이라서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았는데요.. ^^; 조금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그에 대한 내용을 적었던 것이 있어서 트랙백으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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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trackback from: '엣지있는' 이건 무슨 말이냐..?
    한참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말인데..'엣지있는'이 무슨 뜻? 네이버 지식인 검색 결과.. 스타일이라는 드라마에서 김혜수가 미는 유행어 비슷한 것 같은데, 뜻은 ' 엣지있게 = 세련되게 '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세련되게' 라고 이야기하면 안되나요? 한글인지, 영어인지, 이도 저도 아닌 건지..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참..아쉽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과연 무슨 나라에서 살고 있는 걸까요? 지구촌? 글로벌 코리아? 아니면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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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전 남자라서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내용보다는 사진에;;;;

    다 벗고 있는사진보다 저런사진이 왠지 더 야해보인다는;;

    왜냐면.... 상상을 하게되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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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도 그이슈를 노리네요..

    이슈화..키보드에 손올리고 있는사람들이 다노린다는 이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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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그 드라마 처음 시작할때 잠깐씩 몇 번 봤는데 짜증이 스물스물 나더군요.

    게다가 그 엣지란 말...거슬려 죽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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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나 스스로가 이슈가 된다....

    그말 참으로 공감하는데요. 분명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힘든 일이나 누군가는 하고 결국 이뤄내죠

    백번의 말보다 실천을... 요즘 제가 깊이 생각하는 얘기들을 잘 짚어주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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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사진덕분에 내용이 더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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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그러게요..^^ 4억소녀. 그 분이 하는 사이트는 저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몇 번 들어가봤다는..^^

    하나의 이슈가 되니 그 집중도가 넘치는군요.

    어.. 사진도 이슈가 될 것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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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만두사랑 - 2009/09/15 07:06
    아고 만두사랑님 트랙백 감사합니다. ^^



    "엣지있게! 엣지있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물 흐르듯 그저 그렇게 말입니다. : )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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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ㅎㅎ - 2009/09/15 09:37
    불타는 가슴에 기름을 부은것은 아니가 하고 염려가 됩니다. ㅎㅎㅎㅎ



    상상하지 마세요.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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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뽀글 - 2009/09/15 09:55
    뽀글님도 이슈가 되고 싶으시군요?? +_+



    이슈가 되시면 제가 적극 홍보 해 드릴게요!!



    아랫집 김씨아자씨처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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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mari - 2009/09/15 11:27
    스믈스믈... ^^;;



    거슬려서 익숙해지고 또 머릿속에 계속 기억속에 남는다면 그것 역시도 반은 성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분이 안좋아도 머 어쩌겠어요..;;



    혹시... 제가 이슈가 되면.. 그때도?? ㅜ_ㅜ



    괜한 걱정인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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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B킨스 - 2009/09/15 12:30
    B킨스님의 이슈됨을 기대하겠습니다. 아자아자!! ^_^



    뭐든 힘들지 않은 일은 없겠지만, 노력하고 부딪히면 조만간 될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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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회색웃음 - 2009/09/15 12:45
    그걸 내심 바랬는데.. 대략 성공적이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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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마가진 - 2009/09/15 15:28
    마가진님!! 쇼핑몰 관련 일 하고 계시는 거세요?? +_+



    **이미 관심은 있었지만 더욱 관심이 생기는데요?? ^_^



    찾아가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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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trackback from: 스타일은 가고 엣지만 남았다.
    엣지있게 시작하여 엉성하게 끝나다 '엣지있게' 만큼 뜨지 못한 드라마 초반에 터트렸던 엣지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보여준 스타일의 행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고, 또한 드라마를 할때마다 윤은혜 못지 않게 이슈를 이끌었던 이지아가 선택한 작품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전작의 화려한 후광까지 받아 말 그대로 '스타일'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맥이 빠지는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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