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일본에 가보니까 말입니다..

저는 일본이 좋습니다.

 

독도를 지들 나라라고 하는 내 손으로 친히 모가지를 비틀어 피를 쪽쪽 빨고 싶은 쪽바리는 말고,

 

국민 하나하나가 힘을 합쳐 이루워낸 경제대국인 일본이 좋습니다.

 

예전부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었는데.. 그때가 서른이 된 시점에서야 다녀 오게 되었네요.;;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같이 일하는 식구인 제 친구놈과 일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좀 많이 지나긴 했는데.. 그때가 올해 6월초쯤 이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정신없이 살다보니 날짜 감각이 많이 무뎌 졌네요... -_ㅡ;;

 

 

아무튼, 일본에 가서 느낀 점이 있어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일본말이라곤 쓰메끼리, 와리바시, 오뎅, 빠께쓰, 머 이딴것만 알고 있었지만,

 

꼴에 외국에서 잠시 유학 생활을 했던 탓인지,

 

출처가 어딘지도 모르는 자신감으로 일본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한쪽 어깨에 카메라 하나 척 걸쳐 메고, 한손에는 한일사전,

 

또다른 한손에는 손에 착 들어오는 작은 수첩과 볼펜을 하나씩 들고,

 

여기저기 잘도 쑤시고 다녔습니다.

 

아, 여행책자도 있었네요.. ;;;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신종플루 경보로 일본인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먼 배짱인지 저희는 마스크 따위엔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여행책자를 펴고, 줄을 찍찍 그으며, 유명하다는 곳들은 거의 다 돌아 본 것 같습니다.

 

 

 

 [출처]친구넘이 찍었삼!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 아니었기 때문에

 

번화가 위주로 돌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식당/음식은 어떤것이 있나..

 

사람이 몰려 있는 곳은 어디인가..

 

술집, 식당의 종업원의 상태는 어떤가?

 

한국으로 가져갈만한 아이템이 있나?

 

등등..

 

말로만 듣고 그려본 일본의 모습을 직접 가서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친절함...

 

설사 예전에는 그렇치 않았을지라도,

 

지금 시대에는 어느나라나 외국인에게 친절함을 느낄 수 있을꺼라 생각은 함니다만,

 

애 어른 처녀 총각 할것 없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혹은 주변에 어리버리한 사람이 있으면 묻기 전에 먼저 다가와

 

어처구니 없는 영어지만 솰라솰라~ 함서 도와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제 기분을 썩 좋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수월(?)한 여행이 될 수 있었구요..

 

 

한일사전을 디적거리며 단어를 찾고 문장을 만들어 질문을 하면,

 

상대방은 알아들었는지 대답은 해주는데 제 귀에는 그의 답변이 도통 머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ㅋ

 

사실 그때 내뱉은 말들이 제대로 된 문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둥이는 외국에서도 잘 나불거리나 봅니다. -_-V

 

 

어쩃거나, 하고 싶은 액션들을 거의 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고, 도와준 분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준비했던 수첩이 빽빽해 남은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꽤나 많이 끄적였고, 이것저것 사오기도 했는데..

 

일본에 갔다 온 후에 머리속에 남는것은 딱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빠찡코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는 것.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내륙)에는 나이트가 있는 호텔이나,

 

저~멀리 강원도 스키장 부근에 있는 두군덴가? 암튼 그곳밖에 없는것으로 아는데..

 

 

그냥 시내 한복판에도 한블럭에 하나씩 있을만큼.. 편의점처럼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 빠찡코 였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암튼 그렇더군요..;;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ㅡ.,ㅡ

 

 

법이 좀 심하게 관대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것보단 돈이 되니까 너도나도 하는 거 겠죠..

 

 

우리나라에서 피씨방이 우후죽순 생겨났던 시절이 있었던 것 처럼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길거리에서 이동하며 담배피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는 것에 딱지를 끊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에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면 벌금[딱지]를 끊고 있었습니다.

 

 

시발점은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며 담배를 피우고 다니다,

 

담배불이 아이의 눈을 찔러 실명을 한 것이 그것의 계기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이 담배를 든채 앞뒤로 흔들 거리며 걸어가는 손의 위치는

 

초등학교 이하의 아이의 얼굴 부분에 닿을 확률이 엄청나게 커 보였습니다.

 

 

더구나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끔찍한 재앙이 올 확율이 더욱 커지겠지요..

 

 

그래서 일본은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것에 벌금제를 도입했고,

 

그 결과 곳곳에 흡연구역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길(인도)의 가장자리에 재떨이가 놓여 있는 곳이 흡연구역이고,

 

흡연구역이라고 친절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런사진도 함께요. ㅠ

 

 

 

 [출처]내가 찍었삼! - 끊고 싶으시죠? ^^

 

 

 

그곳에 서서 피거나 재떨이 주변에 모여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또, 번화가로 들어서니 사설 흡연구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담배회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자사의 브렌드를 크게 써놓은 간판을 달고, 쭉쭉빵빵한 걸들을 입구에 세웠습니다.

 

 

번화가 외각으로는 공용 재털이를 길가에서 쉽게 볼수 있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별로 없더라구요..

 

애연가인 저로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손이 떨릴 수 밖에 없습니다. -_ㅡ;;;

 

동행한 친구놈도 마찬가지구요..

 

 

연기를 마실 공간이 없어 투덜대던 차에 눈에 익숙한 간판이 보였고,

 

게다가 쭉쭉빵빵한 걸들이 들어 와서 담배 피고 가라고 레이져를 찍찍- 쏴대는데...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_-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ID 검사를 하고, 저흰 외국인이니 ID대신 여권을 보여 주고 입장했습니다.

 

들어가서 앉아있으니.. 빠짝 말린 재떨이를 가져다 줍니다.

 

 

맛있게 한대 빨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의자가 있는 곳을 제외한 공간은 누구나 아는 일본의 상징인 자판기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품목은 당연히 담배가 위주고, 음료수 자판기도 군데군데 설치해 두었습니다.

 

 

우리와 같이 그곳에 들어와 담배를 피는 양반들은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음료수를 뽑아 마십니다.

 

몇개피 남지 않은 담배갑을 가지고 있는 양반은 담배도 사겠구요..

 

 

번뜩했습니다.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 아니겠습니까?

 

 

지긋지긋한 담배냄새를 풍기며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면, 미간이 절로 찌끌어 지는데..

 

 

그것들을 모조리 닭장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면?  ㅜ_ㅠ

 

 

그냥 담배 필 공간을 마련 해주는 것이 아닌 쭉쭉빵빵 어여쁜 아가씨가 서빙을 해주는 흡연구역이 있다면

 

애연가들이 몰리지 않을까요?? +_+

 

 

수익구조는 담배와 음료수 판매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보조일 뿐이죠..

 

 

돈 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아~~~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

 

 

이 아이템을 현실화 시키려 기획을 했었습니다.

 

 

뼈대만 있는 이 아이템에 살을 붙히려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나라에서 공익사업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싼돈 들여 일본에 가서 이리저리 쑤시고, 겨우 하나 득템한 것을, 게다가 그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한 것을

 

공개적으로 포스팅 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것이 가시화가 되려면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막힌 공간에서 담배를 피면 옷에 냄새가 배거든요.;;

 

어처구니 없으시겠지만, 담배를 피는 저도 옷에 담배냄새가 나면 싫습니다.

 

 

나라에서 이것과 관련한 강제성이 있는 법을 만들어 준다면 현실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짝에 쓸대없는 개같은 미디어법 같은 쓰레기를 만들 시간에 담배를 피는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모두가 좋을 법한 이런 법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나라가 점점 소부랄같은 후진국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서버는 하나 둘씩 저 멀리 타국으로 옮겨지고,

 

개뼉따구같은 법개정 덕분에 자국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다른 나라에게 가져다 바치고 있습니다.

 

아놔.. 기쁜 맘으로 시작했는데.. 결국 그지같은 기분으로 끝이 나는군요. OTL.....

 

 

더 쓰면 쌍욕을 할 것 같아 급히 마무리 하렵니다. -_-

 

 

 

오랫만에 정리 안된,

 

"짜증나게 눈이 부신 병맛님의 남은 임기일"마냥 길쭉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 완전 감사합니다. ㅠ

 

 

 

알흠다운 주말입니다! ^^

 

 

식사는 하셨스니까? (__*)

 

 

 

 

 

 

 

 

 

 

 

댓글 62개:

  1. 일본의 상점에서의 친절함은 확실히 배울만 하죠. 하지만 살라고 하면 못살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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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모모쿤님 스타일 있으십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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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길어도 재미있는 글은 반갑다능..^^;;



    근데 저도 금연구역을 만들것이 아니라 흡연구역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비흡연자는 매우 좋아할 법이지만 흡연자들께서 그러한 불편을 감수하실런지..

    아마 실행한다면 아주 강력한 법률적 집행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모두가 공감하는

    국민적인 정서로 정착되어야 겠습니다.

    아이고.. 비흡연자인 저로서는 당연 당근 실행되었으면 하는 법입니다.^^



    ** 저도 그 사건을 본 것 같군요. 성인남자가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높이가 어린아이의 눈의 높이와 거의 같아 한 어린이가 한 쪽 눈에 실명이 되었다는 뉴스. 하지만 저렇게 강력하게 방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역시 일본.. 대단한 나라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 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아니 가족이 있는 집의 가장이신 분들께서 흡연을 하실 때 가족을 위해 저 밖에 까지 나가서 담배를 피우시고 들어오시죠? 하지만 그거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이미 담배연기입자가 옷, 머리카락, 피부등에 붙어 있기에 들어오면 고스란히 가족들이 다 같이 한 대씩 피우는 꼴이 된답니다.

    가족을 사랑하신다면 금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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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무슨 배짱? 김치 배짱!

    모모군님 스탈 넘 멋있어요~ 청바지, 모자, 팔에 힘줄까지! +_+ ㅋㅋ

    담배만 끊으심 더 할 나위 없겠는데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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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친절한건 좋은데...

    가끔은 일본인들의 지나친 친절이 부담스럽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아직 일본엔 안가봤지만...ㅋㅋ

    아무튼 일본여행도 하시고 momogun님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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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재미있는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오래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이 생각나는군요. 지진으로 무너지기 이전의 고베 항구쪽에 다녀왔었는데..ㅎㅎ 많이 변했겠네요.. 모모군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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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번에 락페스티벌 갔을 때, 성인존을 뺀 나머지 구역은

    모두 금연구역이었거등.

    담배를 피거나 맥주를 마시려면 무조건 성인임을 민증으로 인증 받고

    성인존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그 안에 레종 담배만 파는 부스가 있었고

    레걸 비스무레한 언니가 그 안에서 담배를 팔더라 ㅎㅎ

    횽아 글 읽으니까 그 광경이 생각 나네.

    그나저나 우리 나라도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구역을

    마련해주고 길거리에서 담배 좀 못 피게 했으면 좋겠음 ㅠ

    횽아 손 떨리는거야 횽아 사정이고 ㅋㅋㅋㅋㅋ

    담배연기, 냄새, 담뱃재, ㄷㄷㄷ

    가끔 너무 당당하게 싫으면 니가 절루 꺼져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흡연자 분들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주먹 쥔다. -_-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횽아 팔에 핏줄 무서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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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네~ 식사는 했습니다~!!^^



    저도 흡연자지만, 길거리에서 담배를 못 피게하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여행을 약2년전부터 생각했었는데.. 빨리 실행에 옮기길 바라며..

    편안한 주말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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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작년과 올해 여름에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이야 뭐 단순한 관광이었지만,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 보자면.



    일본사람들의 친절함 이란것은 여러가지로 준비된 문화

    에 가깝습니다 물론 친절함은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남기니 만큼 나쁘다 말할수는 없는것인지라. 본받을

    만한 점이 있다고 볼수 있지요



    흡연 구역은 개인적으로 체류하면서 느낀 바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시행해 볼만 하다는 것입니다.



    흡연가의 입장에서 흡연 구역을 찾는 것은 불편할수

    도 있지만, 보장된 흡연구역에서 눈치 않보고 담배를



    피울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제로섬 입니다.

    (한국에서도 서울의 몇몇 구에서 시범적으로 길거리 흡연

    단속을 시행중입니다. 한번 걸려서 5만원 날린 적이

    있으니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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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rackback from: momogun의 생각
    일본에 가보니까 말입니다.. 저는 일본이 좋습니다. 독도를 지들 나라라고 하는 내 손으로 친히 모가지를 비틀어 피를 쪽쪽 빨고 싶은 쪽바리는 말고, 국민 하나하나가 힘을 합쳐 이루워낸 경제대국인 일본이 좋습니다. 예전부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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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띠용 - 2009/10/10 00:08
    저는 한 2~3년쯤은 괜찮을꺼 같은데..요.. ㅎㅎ



    정말 친절 하셨어요..



    일본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에서 어리버리 되고 있으니까..



    배용준 머리한 아저씨가 도와 주셨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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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김태정 - 2009/10/10 01:12
    흐미.. 캄사하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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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마가진 - 2009/10/10 01:32
    개그웃음 십단콤보 정도는 준비해서 하하호호 할수 있게 해 드려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ㅋㅋ



    제가 정부에 바라는 법이 이것입니다. ^^



    실현될지 모르겠지만.. 했었는데.. 방문주신 다른 분께서 이미 시범시행중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_^



    저도 담배를 매 년초마다 다짐을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ㅠ



    진정한 가족을 만들면, 그때는 지금보단 쉽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_ㅡ;



    즐겁고 멋진 주말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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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에바 - 2009/10/10 01:52
    총각김치 배짱인가봅니다. 한쿡인의 힘! ㅋㅋ



    팔에 힘줄은.. 몸에 가죽만 남아서 그런가 봅니다. ㅋㅋ



    운동도 좀 해야하는데...



    하긴 담배부터 끊어야 겠습니다. ㅋㅋ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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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후박나무 - 2009/10/10 06:54
    아.. 부담스러움을 사실 저도 느꼈습니다. ㅋㅋ



    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 응? ㅋㅋ 후박나무님도 잠깐이라도 다녀오세요! 좋더라구요.. ㅎㅎ



    저 또 가고 싶습니다. 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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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빛무리 - 2009/10/10 09:34
    재미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저는 첫방문이라 다음 방문때나 되어봐야 변했는지 어쨋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



    빛무리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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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젼 - 2009/10/10 11:24
    롹 뺴쓰띠발이라~~ 재밌었겠구먼?? ㅎㅎ



    나도 닭장으로 들어가고 싶다규~ ㅋㅋ



    옷에 냄새가 팍팍 내고, 귀찮아져야 담배 끊는날이 하루 빨리 당겨 지지 않겠누? ㅎㅎ



    그나저나 이제 나이도 있는데 주먹은 좀 참아줄래? 응?? ㅋㅋㅋ



    파이터 같으니...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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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oya - 2009/10/10 11:49
    호야님! 그럼 커피도 한잔 하세요!! ^^



    흠연자 입장에선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그러는 편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ㅎㅎ



    일본은 도깨비여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갈 생각인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ㅋ)



    호야님도 얼른 다녀오셔서 좋은 경험, 추억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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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곰돌씨 - 2009/10/10 12:0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우선, 일본인의 친철함은 본받을 만하다고 하심에 공감합니다.



    흡연구역은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시행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한국에서 길거리 흡연 단속을 시행하고 있군요.. 시범운행이 얼른 정착이 되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5만원 ㅎㄷㄷㄷ;;; 일본에서도 벌금이 3000엔이니, 우리나라와 비슷한 금액입니다.ㅠ



    어느구에서 하고 있나여? 저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곰돌씨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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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TV에서 일본이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닭장차를 보여준 적 있었어요. 비 흡연자인 저로선 대 환영입니다 ㅎㅎ



    값진 일본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전 갈때 아무 생각없이 갔다왔더니 남는게 몇가지 안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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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윤뽀 - 2009/10/10 14:12
    닭장차요? ㅋㅋㅋ 그건 먼가요?? ㅋㅋㅋ



    아무튼, 흡연자인 저도 대환영.ㅋㅋㅋ



    재밌는 여행 하고 왔지요!! 첫날부터 마트가서 삼겹살 사다

    고기 파티 했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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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와우 모자 모자..! 청바지! 안경! 운동화 속 맨발..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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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식사는 하고 맥주 한잔 마시고 있슴돠.. 딸꾹~



    일본 여행 하고 싶오요~ 3월쯤에 가볼까 하는데 비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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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96년도에 일본에 여행간 적 있었는데 그 때 생각이 사뭇 나는군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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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안과 밖이 굉장히 다르달까;; 그런 느낌 아닐까요?

    다른 방향에서 보면 일본처럼 냉담한 나라도 없을듯....

    고등학교 졸업여행으로 일본을 갔었는데, 저도 모모님같은 여행을 꿈꿨지만...... 여행사와 선생님들의 농간으로, ㅠㅜ 몰래 빠져나가 구경하려다가 된통 혼나기만 한 기억밖에 없네요. 무었보다!! 재밌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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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우와..길거리에 걸어다니면서 담배 태우는 사람들 발견하면 너무 싫어서 항상 앞질러 가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는데... 우리도 전국적으로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ㅠㅠ

    갑자기 생각나건데 영국에는 젠틀맨 클럽이라고 해서 고급스럽게 남성들 위주로 시가 담배와 위스키를 즐기는 공간이 있지 않나요? 서울에도 그런 공간이 생기면 좋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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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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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모모님 일본도 가고 부럽부럽..ㅠ

    담배피기가 정말 싫을꺼 같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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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연님 - 2009/10/10 20:56
    아고 연님! ^^



    운동화속에 양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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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회색웃음 - 2009/10/10 22:39
    아고 저 맥주 완전 좋아하는데.. ㅎㅎ



    맛있게 드셨습니까? ^^



    내년 3월 쯤이면, 엔화가 많이 떨어질꺼라 믿습니다!!



    궈궈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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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J-mi - 2009/10/10 23:34
    96년도의 일본은 어땟을까 궁금합니다. ^^



    J-mi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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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으므 - 2009/10/11 00:48
    네.. 안과 밖이 다른나라...



    독도 얘기 할때마다 욱~ 합니다! -_ㅡ;



    와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여행을 일본으로 가기도 하나 보군요!! 와~ 저는 제주도로 갔었는데.. 레베루가 틀린데요? ㅎㅎ



    네.. 일본 재미있었습니다. 내년쯤 다시 한번 갈 생각인데.. 가능할진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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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bueno - 2009/10/11 01:29
    네.. 흡연자인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하루 빨리 관련법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



    젠틀맨 클럽이라.. 서울에도 그런 공간이 있다면, 인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bueno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의 시작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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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Anonymous - 2009/10/11 10:07
    완전 반가운 댓글이.. ㅠㅠ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어딜가나 한자리씩 꿰 차고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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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뽀글 - 2009/10/12 11:13
    아고 뽀글님도 시간 내셔서 꼭 한번 가 보세요!



    볼만합니다. ㅎㅎ



    근데.. 닭장으로 밀어넣으면 담배피기 진짜 싫어지겠지요?ㅋ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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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일본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엄마 아빠가 얼마전에 다녀오셨는데..

    길에 쓰레기하나 없다면서 어찌나 칭찬을 하시던지..ㅎㅎ

    온천도 다녀오고싶고..저도 언젠가는 가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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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저도 예전부터 주장했던 것이 제대로된 흡연실 설치입니다.

    건물을 통째로 비흡연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흡연실(연기 빽빽한 닫힌 공간이 아니라 환기 제대로 되고 쾌적한)을 만드는데 담배세를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 대신 흡연실 이외의 흡연은 단속 잘 하고. 화재의 원인만 없애도 남는 장사라는 생각.



    사업 아이템으로도 생각했었지요^^

    불 붙이는 토치, 담배를 갑이 아닌 한 까치씩 파는 자판기. 담배 피고 나서 냄새를 없애기 위한 구강청정제와 옷에 뿌리는 페브리즈류의 방향제...뭐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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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저도 심심하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외치는 그런 싸가지 없는 일본 정치인 외에는 일본은 좋아한다고 할까요...^^

    언어부터 중국에서 쓰는 언어보다는 좀 더 세련되어 보이고 말입니다...^^

    일본도 가고 싶은데 아직 여건이 안되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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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보링보링 - 2009/10/12 13:11
    아..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쓰레기가 없었던것 같긴 하네요.. 신주쿠근처랑 오오쿠보역주변은 말구요.. 한국인이 많아지면.. 더러워 지는걸까요?? ㅡ.,ㅡ



    보링보링님도 남친분이랑 다녀오세요! 볼거리가 많답니다. ㅎㅎ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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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mahabanya - 2009/10/12 13:29
    환기 제대로 되는 흡연실 만들기가 참 힘든것 같아요..ㅠ

    공항안에 있는 흡연실도 냄새가.. ㅎㄷㄷ;; 대신에 입구에 에어커튼이 잘되어 있는지 연기가 밖으로 새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



    세금을 그렇게나 때리는데.. 관련되는 부분에 썼으면 하는 생각은 저도 동감합니다.



    와~~ "담배를 갑이 아닌 한 까치씩 파는 자판기"는 담배값이 조금만 더 오르면 가능한 사업일 것 같습니다. ^^



    좋은 한주 시작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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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한성민 - 2009/10/12 17:02
    네가지 없는 것들만 빼면 괜찮은 곳이죠! ^^



    중국도 나름 괜찮답니다. 언어가 좀 방정맞긴 합니다..ㅋㅋ



    아줌마들끼리 말씀하시는 것 듣고 있음 싸우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ㅋㅋㅋ



    ** 감사합니다. 신나는 한주 시작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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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흐음... 이것만이 아닐거여요... 뭔가 더 가져오셨을거여요~ 그쵸? ^^

    몇년 전 일본에 갔을때 저는 스프 전문점을 꽤 많이 보았어요.

    우리나라에도 들어올까 궁금했는데 몇개 생기다가 사그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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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mari - 2009/10/13 01:04
    아고 어케 알으셨지? ㅎㄷㄷㄷㄷ

    저 사실 많이 가져 왔어요. +_+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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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일본의 친절함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 중 하나죠.^^; 그리고 길거리 흡연이 불법이군요. 이 것도 국내도입이 시급하군요. 물론 흡연자들은 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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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일본을 한번도 못가보았는데 이글을 보니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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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아-저기 저 땅바닥은 후린스 호텔쪽에서 도쿄 타워로 가는 길아닌가요 ? +_+

    .

    .

    .

    -_-;

    예전에 딱 일년 전, 거기서 가재를 만났었거든요 -_-; 정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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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일본을 다녀오셨군요.^^

    모모군님 지도 펼쳐놓고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는지 보여주는 거 같은걸요.

    전 역마다 있는 빠찡고 좀 도입했으면 좋겠는걸요.

    제가 좋아하는 건 아니고 양성화 해서 세금 걷으면 좋을텐데 말이죠.ㅋㅋ

    나름 여러 문제들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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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ㅎㅎ 저도 일본 갔던게 생각나네요.. 거리의 깨끗함, 식당의 청결함, 친절 배울거 진짜 많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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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아주 긴 글임에도 재미나게 잘읽었습니다^^일본의 소수정치가들이 문제이지 일반시민들은 참 예의바름이 몸에 베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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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워크투리멤버 - 2009/10/13 03:34
    하하 저도 흡연잔데.. 불편하긴 하겠지만, 시설이 잘 되어 있다면, 괜찮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



    워크투리멤버님 방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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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참좋은미시 - 2009/10/13 09:18
    배울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기회가 닿으시면 꼭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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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우유 - 2009/10/13 10:36
    아고 우유님.. 제가 갔다온지 적잖히 오래되서 확실치는 않치만, 그날 저녁에 도쿄타워에 간걸로 봐서는 비슷한 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근데.. 땅바닥만 보고 어찌..아셨을까요? ㅎㄷㄷㄷ



    가재라면 낭군님이십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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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gemlove - 2009/10/13 16:31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길거리에서 지도 펴고 어리버리 되고 있으니까 어딘선가 달려 오셔서 자신의 지도를 주면서까지 설명 해 주신 분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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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감성PD - 2009/10/13 17:40
    아고 감사합니다. ^^;;



    어느때는 쓰다보면 얼마나 썼는지도 모르고 쓸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립니다. ^^



    좋은 저녁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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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저도 한번 일본에 간적이있었는데, 굉장히 무섭게 생기간 분들도 말을 걸어서 길을 물어보면 말이 안통하는데도 굉장히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어떤분은 데이트하다가 (여자에게 잘보일려는지는 모르지만) 차로 태워다도 주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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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momogun - 2009/10/13 17:59
    그냥, 찍었어요. 느낌이 비슷하길래~ 또 여행가신거니깐 ㅋㅋ

    가재, 정말 가재였어요! ^^;;

    사진이 남아있다면 인증? 하겠습니다. 곧 ㅋㅋ

    낭군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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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우유 - 2009/10/13 10:36
    찍으셨던거에여? ㅋㅋㅋㅋ



    전 후덜덜거리고 있었스니다. ㅋㅋ



    인증샷 기대할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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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여게바라 - 2009/10/14 20:38
    와~ 차로 태워다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구요?? ^^

    근데.. 여게바라님께선 남자이시니 걱정이 덜하지만, 여자분께는 권유하고 싶진 않네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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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정말 친절함을 감동적으로 느낀 여행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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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모노피스 - 2009/10/15 15:31
    모노피스님도 다녀 오셨군요! ^^



    다른 것도 그렇치만, 일본인의 친절함은 뺄수 없는 매력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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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일때문에 일본에서 4년째 살고 있습니다만...

    일본의 분연 문화는 여러군데에서 볼 수 있지요.

    대표적인 것이 커피샵.

    대부분 입구를 잘 보면 어떤 스타일로 하고 있는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 층으로 분연(1층 금연 2층 흡연 등)

    - 공간으로 분연(흡연 테이블 금연 테이블)

    - 전면금연

    - 전좌석 흡연 가능



    무조건 피지마라...가 아니라 담배 피고 싶은 사람에게는 필 자리를 고르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이것은 비흡연자인 저로서도 도움이 되는 요소여서 지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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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Antidust - 2009/10/20 16:55
    Antidust님 안녕하세요! ^_^



    4년째 체류중이시라니.. 일본에서 거주를 꿈꾸고 있는 저로선 갑자기 부러워지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커피숍에 관한 내용은

    일본인의 문화를 옅볼수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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