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의류관리법]니트 좋아하시나요?

니트 좋아하시나요?

 

겨울이 되면 니트로 된 옷을 많이 입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관리법을 알고 있으면 오래동안 예쁘게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준비 했습니다.


 

 

아래, 상황에 따른 니트 관리법을 참고 하세요 (_ _*)

 

 

 

 

입을때와 벗을때는..

 

부드러운 니트는 평상시에 입고 벗을 때 주의하는 것이 오래오래 입을수 있는 니트 매너! 벗은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 체온 습기를 제거하고 살살 먼지를 털어 여유 있게 접어 보관한다.

만약 옷걸이에 걸어 보관 한다면 옷걸이 모양대로 아래로 늘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안된다.

 

 

 

세탁할 때는..

 

고급 니트라면 드라이 크리링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손세탁을 할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단추는 모두 채우고 뒤집어 눌러 빤다.

더러움이 심한 부분은 비비지 말고 가볍게 두두리면서 제거한다. 니트는 심하게 짜지말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대에 반드시 뉘어 말린다.




보풀을 없애려면..
 

니트를 먼지를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마찰이 생기면 보풀을 만들어 내어 통기성을 막는다.

먼저 보풀을 없애려면 가볍게 자주 세탁해 주는게 좋고, 돌돌 말려진 보풀은 접착 테이프로 제거하고 쪽가위로 잘라낸다.

또한 1회용 면도기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것도 한 방법.

 

 


옷이 줄어들었다면..

 

대야에 옷이 잠길 정도로 온수를 받은 뒤 세제 뚜껑의 2컵 정도 분량의 암모니아를 풀고 옷을 넣는다. 물 속에서 줄어든 부분을 손으로 살짝 잡고 좌우로 늘려준다.

섬유린스를 넣고 한번 헹군 뒤,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쿠리에 편편하게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르면 위아래나 좌우로 잡아 당기면서 스팀다리미로 다려주면 줄어든 옷을 회복 시킬 수 있다.




손목과 목 부분이 헐렁해졌다면..

 

소매를 거꾸로 뒤집어서 골이 나온 부분만 폴리사를 끼운 바늘로 위아래를 한번씩 잡아준다.
홈질을 해 실을 잡아당긴 뒤 스팀 다리미로 다림질을 해 주는 것도 방법!

이도 귀찮다면 세탁소에 맡겨 고무줄 밴드를 박는다.

 

 

 

 

그냥 세탁소에 맡기는 게 나을까요? ㅋㅋ

 

 

 

 

 

 

 

 

 

댓글 33개:

  1. 사실 니트빨기 너무 힘들고 무겁고해요.. 그래서 저는 고가제품들은 세탁소로 직행해요..빨다보면 손이 후덜덜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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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관리가 어려워서 니트옷 사입기 꺼렸는데 ..

    여기서 배웠으니,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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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주 유익한 관리법이었어요.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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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니트 정말 관리하기 힘들어요. 니트 사고서 처음 빨고나서 못 입은 경우가 많아 이제는 니트 안산답니다.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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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니트는 줄어드는게 젤 짱나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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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은 니트 입기 힘들어요... ㅎㅎ

    입더라도 세탁소가 빠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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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음..세탁소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

    아참, '울샴푸'라는 것도 있던데..그런 것을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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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ㅋ 캐시미어로 된 동생 니트 뭣도 모르고 세탁기에 돌렸다가...옷이 완전 망가졌어요 ㄷㄷ 동생한테 몰매맞고 니트류는 무조건 세탁소로 보내고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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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뽀글 - 2009/11/04 11:25
    하하 이 글 쓴 저도 사실은 세탁소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흰색셔츠 빨기도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지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써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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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풀칠아비 - 2009/11/04 11:32
    아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사실 알고 있어도 실행하기가 번거롭긴 합니다만, 세탁소에 가져다 주는 비용도 양이 많아지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싧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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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내영아 - 2009/11/04 11:35
    아고 감사합니다. ^_^



    잉크까지 날려 주시니 설레이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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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J-mi - 2009/11/04 11:56
    아고.. 니트가 겨울에는 따뜻하고 가벼운 소재가 많아 좋긴 한데.. 관리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죠.. ㅎㅎ



    혹시 다시 사게 되시면 한번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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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쿠쿠양 - 2009/11/04 13:29
    흑흑.. 맞습니다. 그래서.. 손빨래나 세탁소로 직행하죠..ㅎㅎ



    이번 겨울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쿠쿠양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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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라오니스 - 2009/11/04 13:59
    저도 머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사실 세탁소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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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만두사랑 - 2009/11/04 14:18
    네.. 그 울샴푸에 담가놨다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해서 뉘여 말리면 줄어들지도 않고 갠츈합니다. ^^;;



    그나저나 세탁소로 보내는 것이 빠르긴 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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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gemlove - 2009/11/04 14:25
    저도 어렸을때 누나 니트를 세탁기에 넣었다가 쌍욕을 먹은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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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도 어릴때 세탁기에 넣고 빨았다가 욕먹었는데 ㅎㅎㅎ

    정말 좋은 정보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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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모모쿤님은 다양한 주제의 포스트를 하시기 때문에 직업을 추측하기가 어렵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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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멋쟁이가 되기 위한 길은 험난하고도 먼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드려요.^^



    관리하기 편한 옷들 위주로 가진 저는..

    게으름뱅이?

    아님 의류산업관계자들이 공공의 적?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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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ㅎㅎㅎ 너무 어렵습니다.

    좋은 옷은 그냥 세탁소에 맡겨야 할 거 같아요.

    한철 입고 버릴 니트는 그냥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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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니트 관리가 힘들었는데 유용한 팁을 주셨네요 ㅎㅎ

    적어놓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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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아하 줄어든건 암모니아로 푸는거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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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폴리사가 뭔지 몰라서 니트 손질 몬하겠다~"고 툴툴거릴려고 했는데 마지막 문장이 딱 제 마음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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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Ghost JiN - 2009/11/04 15:18
    그런 경험은 다들 있으신가봐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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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김태정v - 2009/11/04 15:51
    크크크 비밀입니다.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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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마가진 - 2009/11/04 16:00
    아고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이구요..크크



    그런데 공공의적이라니.. 멋지신데요??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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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블루버스 - 2009/11/04 16:29
    흐흐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여러모로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래도 한번쯤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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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민시오 - 2009/11/04 17:30
    도움이 되신다면 기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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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띠용 - 2009/11/04 19:51
    그렇구먼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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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회색웃음 - 2009/11/05 11:07
    큭큭 세탁소로 궈궈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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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니트 관리 진짜 힘들-_ ㅠ

    가을에 샀던 옷 하나는 줄어버려서 동생 줬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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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Briller Kate - 2009/11/06 15:32
    하긴 나도 줄어든게 좀 있구먼?ㅋㅋ



    회사 다닐때는 아이롱 기계에 턱 올려 놓고 줄어든 건 늘리고 늘어난건 줄이고 했었는데 말이쥐... ㅎㅎ



    관리 잘하게 생기가꼬 왜이러실까? 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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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trackback from: momogun의 생각
    [의류관리법]니트 좋아하시나요? 니트 좋아하시나요? 겨울이 되면 니트로 된 옷을 많이 입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관리법을 알고 있으면 오래동안 예쁘게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준비 했습니다. 아래, 상황에 따른 니트 관리법을 참고 하세요 (_ _*) 입을때와 벗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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